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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핵심연구센터 최종 선정

과학기술부(장관 박호군)와 한국과학재단(KOSEF, 이사장 김정덕)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국가핵심연구센터(NCRC: National Core Research Center)에 서울대학교의 `나노응용시스템연구센터(대표자 박영준)'와 경상대학교의 `환경생명과학연구센터(대표자 이상열)'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핵심연구센터(NCRC)는 국가차원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미래지향적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수준의 지식과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는 연구센터를 육성함과 아울러 미래지향적 학제ㆍ융합분야의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원 교육모델 정립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 국가핵심연구센터(NCRC)는 지난 8월초 27개 대학 45개 센터가 예비계획서를 신청해 22.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예비계획서 평가를 통해 9개 센터를 본 계획서 제출대상센터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센터는 연간 20억원의 연구비를 7년간 지원 받으며 이 기간동안 학제간 융합분야의 연구과제 수행 및 학제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게 된다. `나노응용시스템연구센터'는 지난 3년간의 나노협동과정 운영경험을 토대로 프로그램 중심의 대학원 과정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이며, `환경생명과학연구센터'는 그동안 우수연구센터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연구센터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03/11/20 박상현기자 (디지털타임스2면/전자신문2면/서울경제신문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