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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물유전체교정분과 워크샵이 '농생물유전체교정 학연산 교류회'

한국응용생명화학회 농생물유전체교정 학술분과위원회, 농생물유전체교정 학연산교류회 개최 (2018.11.2., 한국생명공학연구원)

21세기 생명과학 혁신기술의 하나인 유전자가위 기술은 인류 보건 및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전체교정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의 전통육종과 GMO육종에 비해 더 정밀하고 안전한 육종기술로 보다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고 육종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세계적 연구그룹과 종자기업들이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미래 종자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국내 연구개발은 기초과학연구원(IBS)를 중심으로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액의 연구투자를 하는 글로벌 기업과 기술 경쟁력에 비교하면 매우 열악한 수준으로 이런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계, 연구소 및 대학 연구자들의 상호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런 환경에서 식물생명공학 관련 연구자 및 관련 기업들이 농생물유전체교정 관련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유전자가위 기반 신육종기술의 산업화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전략을 도출하는 학연산 교류회를 한국응용생명화학회 농생물유전체교정 학술분과위원회가 경상대학교 작물유전체교정 기초연구실과 공동주관으로 11월 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개최하였다.
 
유전자가위 기술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225명이 행사에 참여하였고 혁신기술교류회 답게 발표 형식도 기존 학회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형식을 많이 담았다. 이 모임을 주관한 본 학회의 김재연 교수와 KAIST 김상규교수는 Q&A Talk show 형식으로 유전자가위가 무엇이고 이 기술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으며 사용시에 알아야 될 내용을 쉽게 질의응답식 talk쇼 형식으로 발표하였다.
 
또 특이한 형식은 33명의 연구실의 연구분야를 2분톡으로 발표하여 추후 진행되는 자유토론 및 뒷풀이 토론에서 네트워킹 소재를 제공한 점이다. 발표슬라이드를 웹에 공개하여 추후 토론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또한 LG화학(주), 툴젠(주), 농우바이오(주), 팜한농(주), 아시아종묘(주), 더기반(주), 부농종묘(주), 마고플랜츠(주) 등 국내 주요 종자/종묘회사의 회사 및 연구분야 소개는 학연산 연구회의 열기를 더욱 높였다.
 
첫 연사로 나선 서효원 과장(농촌진흥청 정책운영과)은 국가농업생명공학육성 및 차세대 신육종기술 개발 투자계획을 발표하였고 정부는 차세대 농작물 신육종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2020년부터 민간 및 국가예산을 합하여 약760억원을 투자할 계획안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한경대 강권규교수는 벼에서 전분 합성대사 경로 효소의 유전자 교정을 포함한 다양한 유전자교정 경험을 공개하였다. 신젠타코리아(주)의 Biotech 종자등록 동북아담당 본부장인 박희영박사는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종자산업 현황과 전망을 소개하고 본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국내 GMO관리 규정 등의 개정 등을 통해 기업체나 연구자를 견인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지학박사(툴젠 종자연구소 소장)는 한국 산업체와 연구자들이 집중해야할 신육종기술의 연구방향을 제시하고 특히 글로벌 산업화 경쟁력을 갖기위해 산학연 공동연구의 필요성 및 산학연 협력연구 모델을 제시하였고 이런 교류회가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연구회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발표에 이은 자유토론과 뒷풀이토론을 통해 연구회 발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가칭 ‘신육종혁신기술 연구회’를 준비하기로 결의하였다.
새로이 결성되는 ‘신육종혁신기술 연구회’는 신육종 연구분야 네트워킹의 코어를 형성하여 산학연 공동연구를 활성함은 물론이고 본 혁신기술의 대정부 및 대국민 홍보 등에 앞장설 것으로 예상된다.